주말이면 손님이 더 많을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, 동네에 따라 주말이 평일보다 붐비기도 하고 반대로 확 비기도 해요. 서울 427개 행정동의 평일·주말 유동인구를 비교해봤어요.
10곳 중 7곳은 주말이 조금 더 붐벼요
427개 동 중 302곳(약 71%)은 주말 하루 유동인구가 평일 하루보다 많았어요. 다만 차이는 크지 않아서, 전체 동의 가운데 값은 평일보다 4.3% 많은 정도였어요.
주말에 절반 가까이 비는 동네도 있어요
반대로 주말에 사람이 크게 줄어드는 동네도 있어요. 중구 소공동은 주말 유동인구가 평일보다 62.0% 적었고, 금천구 가산동(−54.4%)과 중구 명동(−51.7%)도 절반 넘게 줄었어요. 상위 10곳은 대부분 중구·종로구 도심과 여의동, 가산동, 역삼1동처럼 평일에 일하러 오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보여요.
주말에 가장 많이 줄어드는 10개 동 (평일 하루 대비 주말 하루 유동인구 변화)
| 동 | 주말 변화 |
|---|---|
| 소공동중구 | −62.0% |
| 가산동금천구 | −54.4% |
| 명동중구 | −51.7% |
| 회현동중구 | −47.4% |
| 여의동영등포구 | −45.0% |
| 을지로동중구 | −44.9% |
| 종로1.2.3.4가동종로구 | −43.5% |
| 역삼1동강남구 | −42.4% |
| 필동중구 | −41.9% |
| 충현동서대문구 | −41.6% |
주말에 더 붐비는 동네
용산구 이태원1동은 주말 유동인구가 평일보다 29.5% 많았어요. 송파구 오륜동(+18.2%), 강북구 우이동(+15.3%)이 뒤를 이었어요. 다만 주말에 늘어나는 폭은 가장 큰 곳도 30% 안쪽이라, 평일 중심 동네가 주말에 줄어드는 폭(최대 62.0%)보다는 훨씬 작았어요.
주말에 가장 많이 늘어나는 5개 동 (평일 하루 대비 주말 하루 유동인구 변화)
| 동 | 주말 변화 |
|---|---|
| 이태원1동용산구 | +29.5% |
| 오륜동송파구 | +18.2% |
| 우이동강북구 | +15.3% |
| 서원동관악구 | +13.8% |
| 서빙고동용산구 | +13.0% |
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
- 이 수치는 해당 동의 전체 유동인구예요. 주말에 동네에 사람이 줄어든다는 뜻이지, 그 동네 모든 가게의 손님이 똑같이 줄어든다는 뜻은 아니에요.
- 2026년 8월 한 달, 내국인 생활인구 기준이에요. 외국인은 포함되지 않아서 명동·이태원처럼 외국인이 많이 찾는 곳은 실제 체감과 다를 수 있어요. 8월은 휴가철이라 다른 달과도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.
- 8월 17일(대체공휴일)은 평일로 집계됐는데, 이날을 빼고 계산해도 순위는 같았어요.
- 오늘손님 예보는 요일 차이가 한쪽으로 지나치게 치우치지 않도록 위아래 한도를 두고 있어요. 이 글의 수치는 한도를 적용하기 전의 원래 값이라, 결과 화면의 요일별 흐름보다 폭이 크게 나타나요.
없는 정밀도를 있는 것처럼 보여드리고 싶지 않아서 이 점은 분명히 말씀드려요.
오늘손님은 이걸 어떻게 보여줄까요
서울 매장이라면 결과 화면의 요일별 흐름에서 우리 동네가 평일에 붐비는 곳인지, 주말에 붐비는 곳인지 바로 확인해보실 수 있어요.